2023. 7. 24. 17:43ㆍ카테고리 없음
이과였으면서도 생물학
공룡 분야는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내가
어떤 과학 유튜버를 보면서
진화라는 개념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기존 진화는
용불용설, 포켓몬 진화 등을 기본 적으로 떠올리게 되는데
용불용설은 현재 아예 폐기된 이론이라고 하고
(후천적 획득에 의한 유전적 전달이므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함)
또한 포켓몬 진화는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진화의
이미지라고 하면
실제 진화는 나무가지형으로 다양하게 되면서
자연선택에 의해서 살아남은 개체가 진화의 형태로 보이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뭇가지의 다른 가지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거나
거의 가능성이 없는 상황이 되고
살아남은 자가 진화되었고
현재 살아있지 않은 개체는 멸절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고등학교 이후로 생물학에 대한 것을 접하기가 어렵고
더군다나 분류학은 정말 복잡하며 인간의 틀에 끼워맞추는 학문이라는 느낌이었는데
위의 개념은 정말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이라서
놀라게 되었다.
그렇다면 강한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한 것이라는 농담같은 개념이
정말이라는 것이고
인간이, 우리가,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어떻게 해서든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남기만 한다면
강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과가 그렇다면
과정은 항상 시도하면서 변화하고 고쳐나가고
적응하며 바뀌어갈 수 있는 사람이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진화를 느껴볼만큼 오래살지는 못하지만
한 인생 속에서 그런 진화의 움직임은 얼마든지 있기에
그런 자연법칙을 배워볼 필요가 있겠다.